'37조 부실 대출' 어찌하오리까...총선 앞두고 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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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과 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코로나19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대출 잔액 규모다.
지난 2월까지 은행 대출 연체율은 0.36%.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더 큰 문제는 대출을 받은 게 은행 한 곳만이 아니라는 거다.
한국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현황에 따르면 1,019조 8천억 원 가운데 720조 3천억 원이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동시에 대출받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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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조 원
KB국민과 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코로나19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대출 잔액 규모다. 정확히 말하면 7일 기준 36조 6천여억 원. 모두 코로나 위기로 힘든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진 은행 빚이다.
2금융권으로 간다면…
대출 상환 능력이 없는 입장에선 더 안 좋은 상황으로 가게 된다. 1금융권보다 이자율이 훨씬 높으니 일종의 '폭탄 돌리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2금융권 상황도 갈수록 안 좋다. 2금융권 기업 대출 잔액은 코로나19 직전 대비 80% 넘게 치솟았다. 연체율 역시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미 지난해 2금융권에서만 자영업자 대출이 78조 원 늘어났다. 2금융권으로 넘어갈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 넘어갔다는 의미다.
그럼, 해법은?
더 큰 문제는 '깜깜이'
추가 연장은 '독'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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