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런던 "손흥민-케인 콤비가 더브라위너-홀란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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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텔리파시' 콤비다.
맨체스터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와 얼링 홀란이 그들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드브라위너-홀란 콤비가 손-케보다 낫다는 평가를 하기 시작했다.
풋볼런던은 12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손흥민과 케인의 골 생산력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지만, 그래도 손-케 듀오가 더브라위너-홀란 콤비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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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텔리파시' 콤비다. 공을 잡으면 어디로 뛸지 안다. 어느 한 선수가 득점만 하고 한 선수는 어시스트를 하는 게 아니다. 기회만 잡으면 손흥민은 케인에게, 케인은 손흥민에게 패스한다.
그렇게 둘이 합작한 골(37)은 이미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이번 시즌 손-케 콤비를 위협하는 듀오가 등장했다. 맨체스터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와 얼링 홀란이 그들이다. 특히 홀란은 엄청난 득점력(35골)을 과시하며 이번 시즌 리그 득점왕에 오를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홀란의 '괴물' 같은 득점력의 배경에는 더브라위너가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드브라위너-홀란 콤비가 손-케보다 낫다는 평가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풋볼런던의 생각은 다르다.
풋볼런던은 12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손흥민과 케인의 골 생산력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지만, 그래도 손-케 듀오가 더브라위너-홀란 콤비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이번 시즌 손흥민은 케인에게 17차례 기회를 만들어 주었고, 케인은 손흥민에게 18차례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둘이 합계 35차례 서로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더브라위너와 홀란이 서로에게 만들어준 기회는 총 32차례다. 손-케 콤비가 나은 이유라는 것이다.
손-케보다 많은 기회를 합작한 듀오는 맨체스터 유나니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마커스 래쉬포드 조합이다. 손-케보다 1개 많은 36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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