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달러 강세·대외 불안 반영… 2원 상승 출발

이지운 기자 2023. 5. 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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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대외 불안 요인 등으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2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은 1329.05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예상치를 하회한 생산자물가와 주간 고용지표 부진에도 부채 한도 협상 불확실성 등에 안전자산 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대외 불안 요인 등을 반영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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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사진=로이터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대외 불안 요인 등으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2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은 1329.05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보다 2.3%, 전월보다 0.2%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3월(2.7%)보다 축소돼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오름폭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3%)를 밑돌았다.

이번 PPI 결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다만 정부의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지역은행 위기 등이 이어지면서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가 확산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예상치를 하회한 생산자물가와 주간 고용지표 부진에도 부채 한도 협상 불확실성 등에 안전자산 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대외 불안 요인 등을 반영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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