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제니퍼 로페즈, 심한 부부싸움→레드카펫에서 화해 키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커플 벤 애플렉(50)과 제니퍼 로페즈(53) 부부가 부부싸움을 한 뒤에 레드카펫에서 화해의 키스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들은 10일(현지시간) 미국 LA 웨스트 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마더’ 프리미어 이벤트에 참석했다.
데일리메일의 입모양 전문가에 따르면, 로페즈는 로우컷 상의가 “너무 많이 드러나지 않느냐”고 물었고, 애플렉은 “걱정하지마 자기야”라고 답했다. 이어 이들은 달콤한 키스를 나누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하루 앞서 이들이 부부싸움을 한 듯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날 레드카펫 키스가 억지로 연출된게 아니냐는 일각의 시각도 있다.
애플렉은 로페즈를 조수석에 태운 뒤에 짜증나는듯한 얼굴로 차 문을 ‘쾅’ 하고 닫았다. 이어 파파라치를 향해 소리를 지르는 영상이 틱톡에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오, 이런! 벤 애플렉이 제니퍼 로페즈에게 문을 쾅 닫으며 짜증을 내고 있네요"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남편이 차에 타는 동안 일부러 그녀를 외면한다. 둘이 싸우는 게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2000년대 초반 ‘베니퍼’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세기의 커플이었다. 둘은 2002년 약혼까지 했으나 2003년 예정됐던 결혼식을 취소했고, 몇 달 후인 2004년 파혼을 공식 선언했다.
파혼 이후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했으며 2018년 이혼했다. 이들은 세 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로페즈는 가수 마크 앤서니와의 10년간 결혼생활 중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극적으로 재회한 이후 중년의 로맨스를 선사한 이들은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부부싸움 이후 키스로 화해를 시도하는 벤 애플렉, 제니퍼 로페즈.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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