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옥천 여신 별명? 내가 소문낸 게 아냐”.. “입 다물면 아무도 못 다가와”

김태형 2023. 5. 1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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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의 과거 사진이 대방출됐다.

이미주는 "절대 내 입에서 '옥천 여신'이 나온 게 아니다. 그런데 자꾸 내가 소문을 내고 다녔다고 얘기한다"라며 회사의 바이럴 마케팅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이미주는 선미에게 "우리가 입 다물면 되게 차가운 느낌이다. 우리끼리 얘기하는 건데 솔직히 입 다물면 나 진짜 예쁘거든"이라고 속삭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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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이미주의 과거 사진이 대방출됐다.

11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는 ‘[ENG] 공부 말고 “아이돌 이미주” 먼저 좀 하겠습니다...ㅋㅋㅋ美친 끼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인터뷰 《선미의 쇼!터뷰》 EP.41 by 모비딕 Mobidic’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예능 대세 이미주의 ‘옥천 여신’ 시절이 공개됐다. 이미주는 중학교 시절 사진 공개를 앞두고 “잠깐만 합의된 거냐”라고 말렸다. 하지만 사진이 공개되자 풋풋한 과거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미주는 “절대 내 입에서 ‘옥천 여신’이 나온 게 아니다. 그런데 자꾸 내가 소문을 내고 다녔다고 얘기한다”라며 회사의 바이럴 마케팅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선미가 “그런데 진짜 여신이라 불릴 만하다”라고 하자 이미주는 “이때 내가 이미지 메이킹을 좀 하긴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미주는 “(연예인이 되겠다고 하니까) 가족들이 진짜 심하게 반대를 했다. 아빠가 선생님이시다. ‘공부해라’라고 하셨는데, 내가 공부를 안 한 건지 공부가 나를 놓은 건지. 공부와 내 인연은 거기까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데뷔 시절을 떠올렸다. 선미는 그룹 러블리즈 이미주의 첫 이미지에 대해 “끼가 다른 결의 끼였다”라고 전했다. 이미주는 “타이틀곡을 연습하는데 이사님이 저한테 ‘미주 조금만 동작 줄여’ ‘미주 조금만 덜 해봐’라고 계속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선미는 “청순 콘셉트에 갇힌 미주”라고 정리했다.

이미주는 “그렇다. 나는 조금 더 하고 싶은데 그걸 못하게 하니까 동작에서 제어가 많이 됐다”라며 그룹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출처 | 유튜브 ‘모비딕’


선미는 “그리고 회사에서 그랬다며? 제발 입 열지 말라고”라고 물었다. 이미주가 초반에 그랬다고 답하자 선미는 “왜냐하면 나도 그랬거든”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미주는 선미에게 “우리가 입 다물면 되게 차가운 느낌이다. 우리끼리 얘기하는 건데 솔직히 입 다물면 나 진짜 예쁘거든”이라고 속삭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나 진짜 입 다물면 차가워서 아무도 못 다가온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미는 “무슨 말인지 안다. 우리가 사실 도도하고 이런 성격이 아니다”라며 웃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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