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1Q 호실적에 '베몬' 데뷔까지…목표가 18%↑-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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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돈 데다, 이르면 올 3분기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데뷔가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8.6% 증가한 1575억원, 영업이익은 497.7% 늘어난 36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63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블랙핑크 월드투어에도 불구하고 지난 3·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에 의구심이 커졌지만 이연됐던 협찬금이 1분기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에 대한 시장 우려를 해소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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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메리츠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돈 데다, 이르면 올 3분기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데뷔가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2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18.1% 상향했다. 상승여력은 27.4%이며, 전날 종가는 6만6700원이다.
지난 3월 지수의 첫 싱글 앨범 판매 호조로 앨범 및 DVD 매출은 전년 대비 56.5% 증가했다. 1분기에 진행된 블랙핑크(14회), 트레저(10회) 월드투어 외 지난해 4분기 일본 공연 이연 매출 반영으로 로열티 수익 역시 전년 대비 267.0% 증가한 9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1% 늘어난 4853억원, 영업이익은 78.4% 증가한 832억원을 추정했다. 오는 8월까지 블랙핑크 월드투어 일정이 이어지며, 콘서트 규모 확대 및 티켓 가격 인상으로 콘서트와 로열티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37.9%, 74.7%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 데뷔에도 주목했다. 이날 0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베이비몬스터 데뷔 멤버 7인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데뷔 전이지만 동시 접속자수가 약 50만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해 3분기 말 혹은 4분기 초 정식 데뷔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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