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대형 악재' 터졌다...진첸코-살리바 잔여 경기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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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윌리엄 살리바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잔여 시즌 제외됨에 따라 아스널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대한 희망에 상당한 타격을 줬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2003-04시즌 이후 19년 만에 EPL 우승을 꿈꿨다.
아스널은 잔여 3경기에서 다 이겨놓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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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에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윌리엄 살리바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잔여 시즌 제외됨에 따라 아스널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대한 희망에 상당한 타격을 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두 수비수 모두 우승 레이스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입은 부상이 심각함에 따라 올 시즌 나설 수 없게 됐다. 그래도 둘 다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2003-04시즌 이후 19년 만에 EPL 우승을 꿈꿨다.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면서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하지만 두 번의 삐걱거림으로 기회를 놓치기 일보 직전이다. 아스널은 지난 2월에 3경기 무승(1무 2패), 4월에 4경기 무승(3무 1패)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시티에 선두 자리를 헌납하고 말았다. 현재 맨시티가 승점 82점(34경기), 아스널이 승점 81점(35경기)이다. 심지어 아스널이 1경기를 더 치렀다.
이런 상황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나왔다. 올 시즌 수비를 단단하게 지켜줬던 살리바와 진첸코가 '시즌 아웃'됐다. 앞서 살리바는 스포르팅전, 진첸코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각각 허리,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추후 평가에서 잔여 리그 경기를 소화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났다.
대체자가 있긴 하다. 살리바는 야쿠프 키비오르, 진첸코는 키어런 티어니가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그래도 분명 이들의 이탈은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아스널은 잔여 3경기에서 다 이겨놓고 봐야 한다. 앞으로 브라이튼(홈‧5월 15일), 노팅엄 포레스트(원정‧5월 21일), 울버햄튼(홈‧5월 29일)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그리고 맨시티가 무너지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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