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잔류하면 '한일 커넥션' 성사? 나폴리, 'FA 확정' 카마다 영입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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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카마다 다이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다니엘 롱고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카마다는 올여름 자유계약(FA)으로 프랑크푸르트를 떠나는 게 확정됐다. 현재 나폴리는 카마다 측과 접촉하고 있다. 작업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나폴리는 자신감을 갖고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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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나폴리는 카마다 다이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다니엘 롱고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카마다는 올여름 자유계약(FA)으로 프랑크푸르트를 떠나는 게 확정됐다. 현재 나폴리는 카마다 측과 접촉하고 있다. 작업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나폴리는 자신감을 갖고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 카마다는 지난 2017년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했다. 유럽 무대 첫 진출이었던 그는 곧바로 벨기에 리그의 신트 트라위던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곳에서 경험을 쌓은 뒤 프랑크푸르트에 복귀했고,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카마다는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에는 프랑크푸르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29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몇몇 팀들이 카마다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토트넘 훗스퍼,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됐다. 카마다의 현재 계약은 올여름에 끝날 예정이었다.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이적료 없이 떠날 수 있었다. 그리고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와의 동행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처음에는 도르트문트가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월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FA로 카마다 영입에 임박했다. 곧 계약이 마무리 될 수 있다. 3팀 정도가 카마다에게 접근했지만 그는 도르트문트와 5년 계약에 구두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나폴리가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나폴리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왕좌에 올랐다.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핵심 자원들을 지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만약 카마다가 영입되고 김민재가 잔류한다면 한일 커넥션이 이뤄진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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