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틴탑 캡, 솔직 심경 고백 "자격지심 커져..탈퇴 시도 여러 번"[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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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 출신 캡이 욕설 논란 이후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캡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뱃보이'를 통해 "시작을 합니다"란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캡의 욕설 논란 이후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캡은 금일(11일) 팀 탈퇴와 동시에 전속계약도 해지했다"라며 "당사와 캡은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상호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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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뱃보이'를 통해 "시작을 합니다"란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내가 미안한 부분은 미리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미안한 건 그저께 말을 했는데 사실상 내면적으로 마음을 정해놓고 말해버린 게 아닌가 싶더라. 그 부분에 대해 미안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미안하다'라는 게 모두에게 미안하다는 거 아니다. 내게 기대감을 가졌던 여러분께 미안한 거다. 내가 너무 여러분께 거짓말을 한 거 같더라. 좋게 할 수 있는데 왜 극단적 상황에 내몰렸냐. 난 최근에 많은 사람에게 손을 뻗어보고 도움을 원했다"라며 "어쨌든 힘든 사람이 먼저 손을 내밀진 않는다. 다른 사람이 내밀 때 손을 잡을 용기는 있지만 손 내밀 용기는 없었다"라고 얘기했다.
캡은 "동생들에게 계속 전화하고 얘기를 좀 하고 싶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바빠서 얘기할 틈이 없더라. 지난 6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내 안의 자격지심이 커져나가고 있었다"라며 "'왜 너가 자격지심을 느끼냐'고 할 수 있는데 상대적 박탈감에서 오는 거다. 동생들이 싫지 않고 너무 좋다. 내 속의 자격지심 때문에 피해를 계속 주는 거 같더라. 누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내 마음의 문제인데 피해를 왜 주고 있나,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캡이 속한 틴탑은 지난 2010년 데뷔해 '미치겠어' '긴 생머리 그녀' '장난아냐' '향수 뿌리지마'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 3년간 활동을 멈췄으며 일부 멤버가 소속사를 옮기며 사실상 그룹 해체 수순을 밟았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픽한 아이돌로 재조명받고 음원이 역주행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틴탑은 데뷔 13주년 기념, 3년 만의 7월 완전체 컴백을 공식 보도자료로도 배포하면서 활동을 알렸다.
그러나 캡의 욕설 논란 이후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캡은 금일(11일) 팀 탈퇴와 동시에 전속계약도 해지했다"라며 "당사와 캡은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상호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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