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7.20’ 2년 전과는 달랐던 베테랑 케네디, 텍사스서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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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케네디를 DFA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5월 12일(한국시간) 우완투수 이안 케네디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해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2021시즌을 필라델피아에서 마치고 지난시즌을 애리조나에서 보낸 케네디는 올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부진하며 결국 전력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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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텍사스가 케네디를 DFA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5월 12일(한국시간) 우완투수 이안 케네디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해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텍사스는 이날 트리플A에서 좌완 존 킹을 콜업했고 빅리그 로스터에 킹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케네디의 이름을 지웠다.
1984년생 베테랑 케네디는 올시즌 11경기에 등판해 10이닝을 투구하며 1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부진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던 케네디는 결국 5월을 채 버티지 못하고 전력에서 제외됐다.
케네디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1순위로 뉴욕 양키스에 지명됐고 200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양키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17년을 뛰었다.
2018시즌까지 선발로 활약한 케네디는 캔자스시티 소속이던 2019년부터 불펜으로 전향했다. 불펜 전향 첫 해 30세이브를 올린 케네디는 2021시즌에 앞서 텍사스와 계약했고 텍사스에서 32경기 16세이브,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리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다.
2021시즌을 필라델피아에서 마치고 지난시즌을 애리조나에서 보낸 케네디는 올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부진하며 결국 전력에서 제외됐다.
케네디의 빅리그 17시즌 통산 성적은 492경기(290GS) 1,898이닝 104승 114패 14홀드 66세이브, 평균자책점 4.15다.(자료사진=이안 케네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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