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 라이머 어깨에 기댄 채 미소…무슨 인연?

가수 이효리·라이머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이효리와 라이머가 20여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11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보라색 옷과 아이템으로 시밀러룩을 맞춰 입은 이효리와 라이머의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는 라이머의 어깨에 다정하게 기댄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2003년 이효리의 솔로곡 'Hey Girl'(헤이 걸)로 인연을 맺었다고. 라이머는 당시 '헤이 걸'의 객원 래퍼로 활동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헤이걸' 기다렸는데 대박", "언니 미쳤다 진짜", "'헤이걸'이라니" 등 열렬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한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아티스트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효리 외에도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