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엽 ‘오! 영심이’ 상사로 뜬다

안병길 기자 2023. 5. 1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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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도엽. FN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도엽이 드라마 ‘오! 영심이’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 이도엽이 출연을 확정한 ‘오! 영심이’(연출 오환민, 김경은 / 극본 전선영)는 소꿉친구에서 어른으로,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영심이(송하윤 분)와 경태(이동해 분)가 펼치는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과거 애니메이션 ‘영심이’ 속 주인공들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원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이도엽은 영심이가 PD로 근무하는 예능국의 ‘허길동 국장’(이하 ‘허국장’)으로 변신한다. ‘허국장’은 영심이에게 늘 애정 어린 쓴소리를 담당하는 캐릭터로, 프로그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심’이를 도와주는 든든한 상사로 극에 재미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도엽은 지난해 드라마 ‘작은 아씨들’, 소방서 옆 경찰서’, ‘양들의 침묵’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는 역대급 빌런의 면모를 보여준 악날하고 무자비한 금수저 ‘마태화’로 브라운관을 매료시킨 바 있다.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배우 이도엽. 그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선보일 열연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한편, 이도엽이 출연을 확정한 지니 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오! 영심이’는 오는 15일 오후 10시에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 방송이 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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