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단속 카메라 오류로 179대에 ‘과태료 고지서’

김현주 2023. 5. 1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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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고정형 주·정차 단속 카메라의 오류로 정상 주차 차량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식돼 과태료 고지서가 발급되는 등 해당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11개 구간에 설치된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형 카메라에 오류가 발생했다.

주정차 유예시간임에도 단속 카메라가 불법 차량으로 인식한 것인데, 시간 설정 오류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게 해당 지방자치단체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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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서 환급 처리 중
세계일보 자료사진
 
일부 고정형 주·정차 단속 카메라의 오류로 정상 주차 차량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식돼 과태료 고지서가 발급되는 등 해당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11개 구간에 설치된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형 카메라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정상적 주차 차량 179대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식돼 과태료가 부과됐다.

특히 단속 오류가 점심 주정차 유예 시간대 발생하면서 단속 차량 대수가 크게 늘었다. 주정차 유예시간임에도 단속 카메라가 불법 차량으로 인식한 것인데, 시간 설정 오류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게 해당 지방자치단체 측 설명이다.

이 지자체는 뒤늦은 점검 과정에서 오류를 인지, 과태료가 잘못 부과된 차량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환급 절차를 밟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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