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내년 국방 예산 중국 추격 차단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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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11일(현지 시간) 미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내년 미 국방예산을 설명하면서 중국의 추격을 차단하는데 초점이 있음을 강조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국방예산 개요를 설명하면서 미 국방부가 중국의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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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스틴 국방·밀리 합참의장 상원 청문회서 강조
"중국, 미국과 잠재적 대결로 나아가지만
전쟁이 불가피하거나 임박한 것은 아냐"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11일(현지 시간) 미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내년 미 국방예산을 설명하면서 중국의 추격을 차단하는데 초점이 있음을 강조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국방예산 개요를 설명하면서 미 국방부가 중국의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중국과 러시아가 우리의 이익과 생활방식을 위협할 수단을 보유하고 있으나 두 나라와의 전쟁이 임박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국이 앞으로 10년 내 아시아 지역 패권 장악과 금세기 중반까지 미국 군사력 추월을 공언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움직임이 주변국 및 미국과 잠재적 대결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전쟁이 불가피하거나 임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밀리 의장은 “북한이 미사일과 핵무기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난 70년 동안 해왔듯이 한국과 함께 북한의 공격에 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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