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스페인 여성 달리기 대회 '성차별 논란'

김준상 아나운서 2023. 5. 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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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여성 참가자들이 스페인 마드리드 도심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유방암 환자와 가정폭력 피해 여성을 돕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자선 행사인데요.

올해는 3만 2천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지만, 대회 직후 성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승자에게 준 주방기구가 화근이 된 건데요.

스페인 평등부 차관은 "우승하면 주부이고, 우승을 못하더라도 살은 빠질 것"이라는 글을 올리며 이 조치를 비난했습니다.

마드리드의 한 시의원도 "여성에게 주는 선물을 집안일과 관련된 것으로 국한한 건 명백한 성차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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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82861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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