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과 16강서 만나기 싫지만..." 클린스만 감독, 63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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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추첨이 완성됐다.
위르겐 클린스만(59)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63년 만의 우승을 다짐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조 추첨식을 현지에서 지켜본 클린스만 감독은 "모두 좋은 전력을 갖췄다. 쉬운 조는 없다"며 "상대 팀을 연구해야 한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한국인 코치(김판곤 감독)가 팀을 이끈다"고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차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다. 이후 결승까지 가서 우승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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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추첨이 완성됐다. 위르겐 클린스만(59)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63년 만의 우승을 다짐했다.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식이 열렸다. 한국은 E조에서 요르단(84위), 바레인(85위), 말레이시아(138위)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와 3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카타르의 5개 도시에서 내년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 열린다.
이날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조 추첨식을 현지에서 지켜본 클린스만 감독은 "모두 좋은 전력을 갖췄다. 쉬운 조는 없다"며 "상대 팀을 연구해야 한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한국인 코치(김판곤 감독)가 팀을 이끈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 끝까지 올라가는 게 우리의 목표다. 좋은 대진이다"라며 조편성에 만족을 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 전 카타르나 중동에서 1~2차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타르는 지난해 월드컵을 치러 숙소나 훈련장이 모두 훌륭하다"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에게 카타르란 낯선 곳이 아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차두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기술자문)와 함께 FIFA 기술연구그룹(TSG)으로 활동한 바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1차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다. 이후 결승까지 가서 우승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우승 후보에 대해선 "사우디아라비아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었다.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이겼다. 호주와 이란도 좋은 팀"이라며 "하지만 우리도 강하다. 우승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만나고 싶지 않은 팀으로 일본을 꼽았다. 그는 "16강에서 일본과 같은 라이벌을 빨리 만나고 싶지 않지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웃었다.
6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1956년과 1960년 초대 대회와 2회 대회를 연속 우승했지만 이후 우승과 연이 없었다. 준우승은 4번(1972년·1980년·1988년·2015년)이 있었다. 2019년에 열린 최근 대회에선 8강에서 카타르에 0-1로 패하며 탈락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추첨
A조: 카타르, 중국, 타지키스탄, 레바논
B조: 호주,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인도
C조: 이란, 아랍에미리트, 홍콩, 팔레스타인
D조: 일본, 인도네시아, 이라크, 베트남
E조: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
F조: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키르기스스탄, 오만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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