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회장이 직접 언급..."부스케츠와 결별? 메시 복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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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회장이 리오넬 메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테바스 회장은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건 메시 복귀의 시작을 알리는 길이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린라이트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경제적인 요소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문제들과 맞물려 메시가 PSG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테바스 회장은 부스케츠가 떠나는 게 메시 복귀의 움직임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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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스페인 라리가 회장이 리오넬 메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의 발언을 전했다. 테바스 회장은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건 메시 복귀의 시작을 알리는 길이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린라이트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경제적인 요소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그는 2021년 여름 계약을 끝마쳤다. 이후 구단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결국 메시는 눈물을 흘리며 바르셀로나를 떠났고, PSG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프랑스 무대를 처음 경험한 메시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해 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시절의 위용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적응을 마친 뒤 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현재 리그에서 28경기 15골 15도움을 터뜨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발생했다. 메시는 홍보대사 활동을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향했는데, PSG의 허락 없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단은 메시에게 2주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결국 메시는 이러한 행동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재는 팀에 복귀한 상태다.
이러한 문제들과 맞물려 메시가 PSG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가능한 시나리오는 바르셀로나 복귀, 사우디 이적,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이다. 우선 메시는 시즌 종료 전까지는 거취를 결정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테바스 회장은 부스케츠가 떠나는 게 메시 복귀의 움직임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메시가 돌아오려면 선수단 연봉을 대폭 삭감해야 한다. 부스케츠가 나가면 당연히 여유가 생긴다. 물론 부스케츠만으로는 아직 부족한 상태다.
부스케츠는 지난 2005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2008년부터 1군 무대에서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그는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황금 중원을 구성했다. 이때 최전방에서 팀을 이끈 선수가 메시였다.
사진=바르셀로나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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