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심각한 악영향" vs 트럼프 "차라리 디폴트"…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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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채무불이행(디폴트)이 전 세계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부채 한도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부채 한도 증액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미 방송매체 CNN에 출연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의원들을 향해 "바이든 행정부가 지출 삭감에 동의하지 않으면 부채한도 인상을 거부해야 한다"며 "디폴트를 유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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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이 빚을 갚지 못하면 전 세계가 곤경에 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부채 한도를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이 31조4000억달러(약 4경1700조원)의 부채한도 증액에 찬성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의 요구사항인 지출 삭감을 전제로 한 부채한도 증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부채 한도 증액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8일 "부채 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재정적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며 "다음달 1일 정부의 현금이 고갈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부채 한도 증액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미 방송매체 CNN에 출연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의원들을 향해 "바이든 행정부가 지출 삭감에 동의하지 않으면 부채한도 인상을 거부해야 한다"며 "디폴트를 유발하라"고 촉구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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