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조심해야..전현무 "10억 드리겠다" 도발→KBS둥절[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 '노머니노아트'에서 전현무가 봉태규와 악플에 대한 고충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이 또 한번 입담 케미를 보엿다.
11일 방송된 KBS2TV '노머니노아트'에서 흑과백 특집이 그려졌다. 첫번째로 미스코리아 출신 황정빈 작가가 등장,친칠라로 명화를 재해석했다. 먼저 작품경매 시작가를 진행, 3백만원부터 시작했다.
두번째 작가를 소개했다. 채정완 작가는 사회적인 문제를 근본적 원인에 대해 고찰하며 넓은 관점으로 바라보며 탐구했다. 심오해보이는 작가에 대해 채작가는 '누가 나쁜놈일까'라는 작품을 공개, 비극적인 참사들이 개선없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 말하며 "권력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존재할까"라며 작품을 소개했다. 우리 모두가 책임에 대해 고찰해야함을 전했다.
다음은 김동진작가의 작품을 소개, 그는 쓰레기 속에서 예술을 표현했다. 이어 마지막 김상희 작가도 작품을 공개, 작품에서 흔하지 않은 추상화였다. 게다가 자신이 그린 그림을 누구나 그리겠다는 악플도 받았다고.
그러자 패널들도 악플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전현무는 봉태규에게 악플에 대해 언급, 전현무는 "오늘 많이 달릴 것 같다"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진짜 악플에 묻자 봉태규는 "최악은 딱 한자 '웩' 이었다"며 무논리 무맥락이 더 기분 나빴다면서 "욕은 관심인데' 웩은 그냥 정말 싫다는 거 아니냐"며 상처를 전했다.
이에 전현무도 "나도 '나혼자산다' 자연인상태로 나와 일어나 춤추는 영상에 '못생겼다'고 댓글 달렸다, 너무 상처였다"며 "맥락이라도 있으면 부정할 텐데 이건 뭐냐"고 하자 김지민은 "그냥 태생이 못난 거"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김민경도 악플에 대해 묻자 "저도 많다, 근데 그렇게 생각할 수 있고 모두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려고 좋은 응원의 말을 더 두 세배 읽는다"며 자신만의 대처법을 전했다.
계속해서 패널들에게도 내 인의생 '흑과백'에 대해 물었다. 봉태규는 "결혼 전은 흑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며 여유가 생겨 백이 됐다"고 대답했다. 개코는 다이나믹듀오로 전성기 시대가 백인지 묻자"빛이 커지면 그림자도 같이 커지더라 큰 성공에 그만큼 대가가 있어 안정적인 현재가 백이다"고 답했다.
김민경은 "단순하게 배고프면 흑, 배부르면 백"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전현무는 "제 인생의 흑은 KBS있을 때"라며 "이 얘기를 KBS에서 할줄 몰랐다"며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방송 즐기면서 해 옛날엔 성과를 내야할 것 같아 (치열함 방송생존에) 쫓겼다"며 그 이유를 전했다.
분위기를 몰아 작가들의 라이브 드로잉쇼가 이어졌다. 바로 아이디어가 떠오른 듯 현란한 드로잉을 선보이자 모두 놀랐다. 전현무는 자신의 화명인 "무스키아 마찬가지"라며 "박나래 그림 10분 만에 완성했다,
하관에 그렇 게 크게 그릴 생각 없었는데 하다보니 커졌다"며 웃음, 박나래와 절친은 김지민은 "살짝 만진 턱인데 그러면 어떡하냐"고 하자 전현무는 "(수술로)만지기 전 턱을 그렸다"며 비하인드로 웃음을 전했다.
이 가운데 드로잉쇼에서 황정빈 작가는 "특이한 재료가 있다"며 소스를 던졌다. 이를 본 전현무는 "이거 맞히는 분 10억 드리겠다"며 도발, 모두 "형 계좌에서 개인적으로 주는 거냐"고 흥미로워했다.전현무는 "아니 KBS랑 상의를 좀 잘 해봐라"며 발을 빼 웃음을 안겼다. 이때, 봉태규가 "친칠라 배설물"이라 외치자 전현무는 말을 돌렸다.
모두가 궁금해한 의문의 재료를 물었다.반딧불을 연상하게 하는 그림. 실제로 친칠라의 배설물이 재료였다. 봉태규는 "10억 안 주려고 (말 돌렸나)"며 발끈, "진짜 아깝다, 솔직히 놀랐나"고 물었다.이에 전현무는 "얼마나 심장 덜컹했는지 나 쓰러질뻔했다"며 웃음, 실제로 동공이 흔들렸다.
김민경은 "어쩐지 급히 못 들은척 하더라 계속 오답을 유도했다"고 흥미로워했다. 봉태규는 계속해서
"10억 받고 전체회식 할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하자 전현무는 이래서 사람은 입 조심해야해, 10억대신 친칠라 배설물 드리겠다"며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황정빈 작가의 작품은 천 50만원에 낙찰되어 경매가 종료됐다. 그는 "최소 천만원 간다고 생각했다"며 그 만큼 기다렸던 작품이라며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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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머니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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