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토트넘 감독 정해졌다→나겔스만 아니다→오스트리아 출신 프랑크푸르트 감독 내정→레비, 3년 계약 체결 예정

2023. 5. 1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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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감독인 올리버 글라스너와 조기 이별을 확정했다.

프랑크푸르트 구단은 지난 10일 “글라스너 감독과는 2024년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있지만 1년 일찍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라스너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구단을 떠난다. 구단은 상호 논의 끝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글라스너 감독의 계약은 다음시즌이 끝나는 2024년 6월까지였다. 하지만 양측 합의에 따라 이례적으로 1년 일찍 계약을 종료한다는 것이다.


유럽언론이 11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글라스너 감독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토트넘의 실절적인 오너나 다름없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최근 글라스너와 면담을 갖고 차기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한다.

글라스너는 2021년 7월 볼프스부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자리를 옮겨 감독 데뷔 시즌에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 트로피는 프랑크푸르트 구단에 40년 만에 처음으로 안긴 유럽 트로피이다.

최근 다니엘 레비 회장등 토트넘 경영진은 글라스너와 미팅을 가졌다고 한다. 잘알다시피 레비 회장은 지난 3월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상호협의하에 이별하기로 했다. 이후 한달간 차기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물밑 접촉을 벌였다.

하지만 레비의 우유부단한 탓인지 후보군에 오른 감독들은 모두 두 손을 들고 포기했다. 그래서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었던 율리안 나겔스만이 차기 감독 0순위라고 했다.

하지만 레비는 나겔스만이 아니라 글라스너에 꽂혔다고 한다. 그래서 글라스너와 계속 접촉을 했고 현 소속 구단인 프랑크푸르트가 그를 놓아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한 언론은 레비가 글라스너와 계속 접촉했으며 글라스너로부터 EPL 감독을 맡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양측은 사실상 구두협상은 끝냈다고 한다. 그래서 조만간 기간 3년에 글라스너가 토트넘 감독직 계약을 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는 것이다.

토트넘과 글라스너 감독은 이제 홀가분한 상태이다. 프랑크푸르트가 아무조건없이 그를 보내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즉 위약금없이 그를 영입할 수 있기에 그렇다.

그래서 트라이벌 풋볼은 “글라스너 감독 계약 종료 소식에 토트넘이 민첩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전할 정도이다.


힌편 글라스너 감독은 지난 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지만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오는 6월3일 5년 만에 첫 DFB컵 결승에도 진출한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성적은 9위이다.

[올 시즌 독일 컵 결승전에 진출한 글라스너 감독. 지난 해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올리버 글라스너 프랑크푸르투 감독,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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