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ATM 이적 '경쟁자'가 나타났다...'성골 유스' 임대 복귀

2023. 5. 1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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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이적에 경쟁자가 등장했다.

이강인은 단연 올시즌 마요르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다. 이강인은 특유의 탈압박과 날카로운 왼발 킥을 바탕으로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끌었다. 리그 32경기에서 6골 4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다음 시즌은 이적이 유력하다. 다수의 매체는 이강인이 다가오는 여름에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라 보도했다. 토트넘, 아스톤 빌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 내에서 가장 유력한 팀은 아틀레티코다. 다음시즌 리그 우승에 도전하려는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통해 공격을 보강하려 한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으로 알려진 1,700만 유로(약 250억원)까지 지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변수가 등장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분명 공격에 창의성을 더하길 원하고 있다. 이강인과 로드리고 리켈메(22)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켈메는 아틀레티코 성골 유스다. 2선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며 왼쪽 윙포워드,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전진 드리블이 강점이며 오른발 킥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리켈메는 2019-20시즌에 1군에 데뷔한 뒤 임대 생활을 했다. 본머스, 지란데스를 거쳐 올시즌은 베로나에서 활약했다. 다음 시즌에는 임대를 마치고 아틀레티코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적료를 투입해야 하는 이강인과 임대에서 복귀하는 성골 유스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질 아틀레티코다.

[이강인·로드리고 리켈메. 사진 = 트위터·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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