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르장머리를 고쳐주마”. 김지연, 만디뵘 꺾고 4연패 탈출 자신- UFC on ABC4

이신재 2023. 5. 1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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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 김지연의 각오가 불 같다.

'4연패 퇴출'의 기로에 서기도 했지만 갑작스러운 경기 취소 후 사과 한 번 없었던 만디 뵘의 버릇를 고치고 싶어서다.

김지연의 UFC on ABC4는 14일 자정을 조금 넘긴 후 열리고 넘긴 후 열리고 TVING과 tvN SPORTS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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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 김지연의 각오가 불 같다. ‘4연패 퇴출’의 기로에 서기도 했지만 갑작스러운 경기 취소 후 사과 한 번 없었던 만디 뵘의 버릇를 고치고 싶어서다.
14일 경기를 하는 김지연(왼쪽)과 만디뵘(사진=UFC)
승리에 목마른 김지연(9-6-2)이 14일 노스캐롤라이나 UFC on ABC4 옥타곤에 올라 뵘(7-2)과 싸운다.

김지연은 ‘한국 파이터’의 날이었던 지난 2월 5일 뵘과 싸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뵘이 경기 개시 직전 부상을 알리며 손을 들어 옥타곤에 오르지도 못했다.

연패 탈출을 위해 엄청나게 갈고 닦았던 터라 반드시 싸워 이기고 싶었지만 경기 자체가 없어지는 바람에 무척 속이 상했다.

그런데도 뵘은 이렇다 저렇다 말 한마디 없었다. 김지연은 “사과없는 그의 태도에 무례함을 느꼈다”며 “반드시 피니시 하겠다”고 단단히 마음 먹었다.

그것이 아니라도 김지연은 이번에 꼭 이겨야 한다. 판정 논란이 있었지만 어쨌든 2년 8개여동안의 4경기에서 모두 져 퇴출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2017년 UFC에 입성, 연승가도를 달리기도 했던 김지연은 2020년 8월 알렉사 그라소, 21년 9월 몰리 맥캔, 22년 2월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22년 7월 조셀린 에드워즈에게 모두 판정패 하면서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하지만 카초에이라 전에선 유효타 160-77로 앞섰고 에드워즈 전에선 스플릿 판정패 했다.

안타까운 연패였지만 진 건 진 것이었다. 김지연은 이제 ‘억울하지 않으려면 피니시 또는 그 정도의 타격 차이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술의 승리, 타격의 승리를 바라보고 있는 김지연의 베팅 수치는 -195. 탑독으로 +165의 뵘을 제법 앞서고 있다.

김지연의 UFC on ABC4는 14일 자정을 조금 넘긴 후 열리고 넘긴 후 열리고 TVING과 tvN SPORTS에서 중계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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