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내년 6월 개통 못한다… "강남·파주 등 부지 인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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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첫 번째 노선 'GTX-A'가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2019년 6월 착공한 GTX-A 노선 가운데 재정을 투입하는 서울 수서역-동탄역 구간은 이르면 2024년 상반기 조기 개통한다.
정부는 GTX-A 노선을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했지만 일부 착공이 지연되는 구간이 발생해 내년 6월 전 구간 개통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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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2019년 6월 착공한 GTX-A 노선 가운데 재정을 투입하는 서울 수서역-동탄역 구간은 이르면 2024년 상반기 조기 개통한다. 운정역-서울역 민자투간 구간은 2024년 하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GTX-A 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경기 화성 동탄역까지 82㎞를 잇는 노선이다.
정부는 GTX-A 노선을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했지만 일부 착공이 지연되는 구간이 발생해 내년 6월 전 구간 개통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 강남구와 경기 고양·파주시 등 지자체의 공사 부지 인도가 늦어진 영향이다.
특히 서울시가 추진 중인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완공이 2028년 4월로 예상되는 것도 GTX-A 노선의 정상 운영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2027년까지 삼성역 구간에서 무정차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수서역-동탄역 구간과 운정역-서울역 구간을 나눠 운영한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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