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최고경영자에서 물러나겠다”…머스크 밝히자, 테슬라 주가↑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5. 12. 06:30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새로운 CEO를 찾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트위터의 새로운 CEO 고용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면서 “그(She)는 6주 이내에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 역할은 제품, 소프트웨어, 시스템 운영을 감독하는 이사회 의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작년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지 두 달 만인 12월 자신이 일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후임을 찾는 대로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트위터를 통해 처음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는 머스크가 트위터 경영 호전에 몰두하는 시간에 대한 테슬라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 소식이 전해진 뒤 테슬라 주가는 2.4% 뛰었다고 로이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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