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경기 둔화 우려에 이틀째 하락…배럴당 70.87달러

임종윤 기자 2023. 5. 1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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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9달러(2.33%) 하락한 배럴당 70.8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 가격은 이틀 연속 하락했고 이틀간 하락률은 3.85%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소식은 중앙은행들의 긴축 위험을 낮추지만, 동시에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 게 유가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마켓워치에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지역 은행권 우려, 침체를 가져올 수 있는 연준의 공격적 통화정책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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