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추천' 이강인 쟁탈전 "토트넘 급습, 아주 빨리 움직여야 할 거야"

조용운 기자 2023. 5. 1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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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이 토트넘 홋스퍼에 이강인(22, 마요르카) 영입을 추천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코페'는 지난 11일 "손흥민이 토트넘에 이번 여름 이강인을 영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알렸다.

창의적인 미드필더의 필요성을 확인한 토트넘에 이강인은 손흥민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자원이다.

대표팀 선배이자 토트넘에서 상당한 입지를 자랑하는 손흥민이라 이강인 영입전의 분명한 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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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에서 이강인과 손흥민(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 \'강인아 토트넘에 와 줄래\' 이강인과 손흥민(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1)이 토트넘 홋스퍼에 이강인(22, 마요르카) 영입을 추천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코페'는 지난 11일 "손흥민이 토트넘에 이번 여름 이강인을 영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알렸다. 창의적인 미드필더의 필요성을 확인한 토트넘에 이강인은 손흥민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자원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잠재력을 확실하게 폭발했다. 정확한 왼발 킥력에 더한 개인 드리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스피드에 대한 우려 역시 이제는 단점으로 꼽기 어렵다. 날이 갈수록 경기력도 물이 올라 정확한 상황 판단과 킥력으로 한번의 찬스를 만드는 장면을 자주 생산한다.

이강인의 창의성은 토트넘에 가장 필요한 대목이다. 과거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향수를 아직도 떠올리고 있어 이강인의 장점을 접목할 필요가 있다. 이강인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완성할 정확한 킥능력이 있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득점력을 더욱 상승시킬 자원이다.

손흥민의 존재가 이강인을 토트넘으로 이끌 수 있다. 대표팀 선배이자 토트넘에서 상당한 입지를 자랑하는 손흥민이라 이강인 영입전의 분명한 변수가 될 수 있다. 토트넘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손흥민이 마무리하는 코리안 듀오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 손흥민(오른쪽)은 토트넘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으려 분투하고 있다
▲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토트넘이 이강인을 품으려면 지금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이강인 영입전의 선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미 이강인에게 관심을 여러차례 내비친 곳으로 1,700만 유로(약 246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뒤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경주에서 이기려면 즉각적인 제안을 해야 한다"며 "아틀레티코가 이강인과 같은 포지션인 로드리고 리켈메를 보유하고 있어 고민하는 지금 급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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