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cl.review] 선제골 못 지킨 피오렌티나, '추가시간 극장골' 바젤에 1-2 패...결승 빨간불

오종헌 기자 2023. 5. 1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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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바젤에 패했다.

피오렌티나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4강 1차전에서 바젤에 1-2로 패했다.

경기 종료 직전 바젤의 극적인 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암두니가 말레스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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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피오렌티나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바젤에 패했다.


피오렌티나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4강 1차전에서 바젤에 1-2로 패했다. 2차전은 바젤 홈에서 펼쳐진다.


이날 피오렌티나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곤잘레스, 카브랄, 이코네가 3톱으로 나섰고 만드라고라, 암라바트, 보나벤투라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비라기, 라니에리, 마르티네스, 두두가 배치됐고 테라차나고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바젤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암두니, 오귀스탱이 포진했고 칼라피오리, 부르거, 자카, 디우프, 은도예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펠마르, 누후, 랑이 짝을 이뤘고 히츠가 골문을 지켰다.


바젤의 좋은 기회가 무산됐다.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암두아니가 살짝 밀어줬다. 이를 오귀스탱이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피오렌티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티네스가 머리로 재차 중원으로 보낸 공을 카브랄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바젤이 후반 들어 먼저 변화를 줬다. 후반 18분 칼라피오리를 대신해 밀라가 투입됐다. 그리고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26분 디우프가 중원에서부터 빠르게 내달렸다. 문전에서 피오렌티나 수비진을 허문 뒤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 종료 직전 바젤의 극적인 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암두니가 말레스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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