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4강 듀오'가 막고 넣은 세비야, 유벤투스 극장골에 울었다[유로파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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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스페인)가 모로코의 월드컵 4강을 이끈 듀오의 활약으로 이기는 듯했지만 유벤투스(이탈리아)가 경기 종료 직전에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유벤투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그리고 이날 세비야와 유벤투스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도 보노의 선방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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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세비야(스페인)가 모로코의 월드컵 4강을 이끈 듀오의 활약으로 이기는 듯했지만 유벤투스(이탈리아)가 경기 종료 직전에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유벤투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세비야의 골문은 어김없이 야신 보노가 지켰다. 원래도 스페인 라리가의 정상급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던 보노는 지난해 열렸던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의 주전 골키퍼로 나서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첫 4강 진출의 역사를 만들었다. 벨기에, 크로아티아,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내준 보노는 16강 스페인전에서는 정규시간 무실점은 물론 승부차기에서도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등 대회 내내 무서운 선방 열전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날 세비야와 유벤투스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도 보노의 선방이 빛났다.
전반 18분 세비야 페널티 박스 앞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유벤투스 알렉스 산드루가 박스 안에 왼발 로빙패스를 찔렀다. 이를 두산 블라호비치가 왼발로 건드리지는 못했지만 공이 한번 바운드 되는 상황에서 세비야 골키퍼 보노가 가슴으로 1차 선방했고, 이어진 블라호비치의 오른발 슈팅마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비록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긴 했지만 팀의 사기를 올릴 수 있는 보노의 선방이었다.
보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진짜 실점 위기도 넘겼다. 전반 19분 유벤투스 필립 코스티치가 세비야 박스 앞 왼쪽에서 문전의 블라호비치에게 왼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찔렀다. 이번엔 블라호비치의 왼발에 제대로 걸렸지만 보노가 빠르게 나와 막아냈다. 골문 바로 앞에서 블라호비치의 슈팅이 이뤄졌기에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빠르게 나와 슈팅 공간을 좁힌 보노의 판단력이 세비야를 구했다.
보노의 귀중한 선방은 결국 세비야가 앞서나가는 발판이 됐다. 전반 26분 세비야의 역습 상황에서 후방서 날아온 패스를 루카스 오캄포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받았다. 오캄포스는 유벤투스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오른발 낮은 크로스를 찔렀고 유세프 엔네시리가 이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세비야에 1-0 리드를 안겼다. 전반 슈팅 수 12-3, 유효슈팅 수 5-0으로 유벤투스를 압도한 세비야였다.
공교롭게도 이날 세비야의 선제골을 넣은 최전방 공격수 엔네시리 역시 카타르 월드컵 16강 포르투갈전 1-0 결승골을 넣는 등 모로코의 4강 신화를 이끈 주인공이었다. 모로코의 최전방과 최후방을 지키는 두 선수가 세비야에서도 제 역할을 다한 것이었다.
하지만 세비야의 승리가 거의 다가오는 듯했던 후반 추가시간 7분 유벤투스 페데리코 가티가 세비야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헤더골을 기록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한편 양 팀은 오는 19일 세비야의 홈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1, 2차전 합산 점수가 더 높은 팀이 결승전으로 향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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