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리뷰] '가티 극장골' 유벤투스, 4강 1차전서 세비야와 극적인 1-1 무승부...'승부는 2차전으로'

박지원 기자 2023. 5. 1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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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가 극장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유벤투스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1-1로 비겼다.

홈팀 유벤투스는 3-5-1-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엔 네시리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고, 세비야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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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유벤투스가 극장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유벤투스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1-1로 비겼다. 2차전은 오는 19일에 열린다.

홈팀 유벤투스는 3-5-1-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블라호비치, 디 마리아, 코스티치, 라비오, 로카텔리, 미레티, 콰드라도, 산드루, 보누치, 다닐루, 슈체스니가 출전했다.

원정팀 세비야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엔 네시리, 힐, 토레스, 오캄포스, 라키티치, 페르난두, 아쿠냐, 구델, 바데, 나바스, 부누가 출격했다.

유벤투스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2분, 스루 패스를 받은 코스티치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직접 노렸다. 공은 파 포스트 옆으로 벗어났다. 세비야가 반격했다. 전반 14분, 왼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오캄포스가 경합에서 이겨낸 뒤 높은 타점의 헤더 슈팅을 날렸다. 이를 슈체스니 골키퍼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유벤투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18분, 디 마리아가 문전을 향해 로빙 패스를 전달했다. 바운드된 공이 골키퍼 맞고 흘렀고, 쇄도했던 블라호비치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골키퍼의 빠른 선방에 막혔다. 계속해서 전반 19분, 코스티치가 문전으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블라호비치의 노마크 찬스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세비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오캄포스가 우측면 질주 후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엔 네시리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가 역방향에 걸리면서 손을 못 썼다.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전반 29분, 침투 패스를 받은 엔 네시리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슈팅 모션에서 시간이 걸리며 수비수가 따라올 기회를 헌납했고, 슈팅이 굴절되며 힘없이 골키퍼에게 향했다.

변수가 생겼다. 전반 34분, 오캄포스가 부상을 입었고 몬티엘이 들어갔다. 그리고 전반 39분, 라키티치의 페널티 아크 앞 강력한 슈팅을 슈체스니 골키퍼가 손을 뻗어 가까스로 쳐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엔 네시리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고, 세비야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유벤투스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미레티, 코스티치 대신 키에사, 일링주니어가 투입됐다.

큰 변화가 없자 교체를 계속 이어갔다. 후반 16분 블라호비치, 보누치를 불러들이고 밀리크, 가티를 들여보냈다. 그리고 후반 19분, 일링주니어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파 포스트를 향해 강력하게 날아간 것을 부누 골키퍼가 막아냈다.

급해진 유벤투스는 후반 25분 디 마리아를 빼고 포그바까지 넣었다. 세비야가 반응했다. 후반 29분 토레스가 나가고 고메스가 들어갔다.

후반 막판 유벤투스가 몰아쳤고, 기어코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마지막 코너킥이었다. 혼전 상황 속 포그바가 헤더로 돌렸고, 가티가 헤더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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