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이 두려워한 김관진 복귀…‘尹 40년지기’ 석동현 “국민 모두 박수칠 것”

권준영 2023. 5. 1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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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前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에서 국방혁신위원으로 복귀한 것에 대해 "지난 5~6년 보통사람 같으면 극단적 선택까지도 생각했을 고통과 수모 속에서 초인적으로 견디어온 김관진 장관님에 대해, 상식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다 박수를 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혁신위원으로는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김승주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교수 △김인호 전 국방과학연구소장 △김판규 전 해군교육사령관 △이건완 전 공군참모차장 △이승섭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정연봉 국가전략연구원 부원장 △하태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군사안보·국방과학기술 전문가들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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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역대 최고 장수의 귀환을 기뻐하며’ 입장문
“지난 5~6년 보통사람 같으면 극단적 선택까지도 생각했을 수모 속에서 초인적으로 견뎌”
“좌파 언론들, 金 장관님이 아직 재판 받고 있다는 점을 빼놓지 않고 기사 제목에 달고 있어”
석동현(왼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전 국방부 장관). <디지털타임스 DB>
김관진(왼쪽)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전 국방부 장관)과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사무처장. <디지털타임스 DB>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前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에서 국방혁신위원으로 복귀한 것에 대해 "지난 5~6년 보통사람 같으면 극단적 선택까지도 생각했을 고통과 수모 속에서 초인적으로 견디어온 김관진 장관님에 대해, 상식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다 박수를 칠 것"이라고 밝혔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12일 '역대 최고 장수의 귀환을 기뻐하며'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김관진 장관의 대법원 재판 변호를 맡았던 입장에서 그 분이 다시 국방 분야에서 큰 역할을 맡게 된 것이 너무도 기쁘고 다행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석 사무처장은 "좌파 언론들은 김 장관님이 아직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을 빼놓지 않고 기사 제목에 달고 있다. 그것은 맞다"면서도 "개인비리나 부도덕한 일로서가 아니라 정당한 직무수행에 족쇄를 채웠던 하급심 판결을 대법원이 파기하고 환송했음에도 환송받은 고등법원이 나태하게 재판과 판결을 미루고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앞서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등을 국방혁신위원으로 위촉하고 국방운영 전 분야에 걸쳐 제2창군 수준의 대대적인 개혁과 변화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실장 등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방혁신위원으로는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김승주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교수 △김인호 전 국방과학연구소장 △김판규 전 해군교육사령관 △이건완 전 공군참모차장 △이승섭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정연봉 국가전략연구원 부원장 △하태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군사안보·국방과학기술 전문가들이 위촉됐다.

대통령직속 국방혁신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국방혁신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따라 설치됐다. 위원장은 대통령이고, 당연직 위원인 국방부 장관·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 위촉 민간위원 8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국방혁신위는 국방혁신 추진과 관련된 계획, 부처 간 정책 조율, 법령 제·개정, 예산 확보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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