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적이지만... 여전히 애틋한 '스승' 무리뉴-'제자' 알론소[유로파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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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AS로마(이탈리아)의 조제 무리뉴 감독과 레버쿠젠(독일)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 반가운 재회 시간을 가졌다.
로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로마 무리뉴 감독과 레버쿠젠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과 선수로 한솥밥을 먹은 사이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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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AS로마(이탈리아)의 조제 무리뉴 감독과 레버쿠젠(독일)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 반가운 재회 시간을 가졌다. 경기는 치열했지만 그 전에 스승과 제자의 애틋함을 볼 수 있었다.
로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유로파리그 4강에서 맞붙는 로마와 레버쿠젠의 감독에 축구 팬들의 시선이 갔다. 로마 무리뉴 감독과 레버쿠젠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과 선수로 한솥밥을 먹은 사이이기 때문.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부임한 2010~2011시즌부터 마지막 시즌인 2012~2013시즌까지 라리가 우승 1회, 국왕컵 우승 1회, 슈퍼컵 우승 1회 등 매 시즌 타이틀을 따낸 무리뉴와 알론소였다. 이전 몇 년간 계속됐던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지배를 깼다는 점에서 레알 마드리드 구단 역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두 사람이다.
그렇기에 이날 적장으로 만났음에도 무리뉴와 알론소는 경기 전 뜨거운 포옹을 하며 회포를 풀었다. 영광의 순간을 함께한 스승과 제자가 처음으로 감독 맞대결을 펼치기 전 서로에게 깊은 존중과 반가움을 표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승부의 결과는 냉정했다. 이날 경기는 스승인 무리뉴가 웃었다. 후반 18분 로마 스트라이커 타미 에이브러햄이 레버쿠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터닝슛을 가져간 것이 레버쿠젠 골키퍼 루카시 흐라데츠키의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2002년생 에두아르도 보베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로마의 1차전 1-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양 팀은 오는 19일 레버쿠젠의 홈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1, 2차전 합산 점수가 더 높은 팀이 결승전으로 향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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