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CL 리뷰] '벤라마-안토니오 골' 웨스트햄, 알크마르에 2-1 역전승...'결승행 유리한 고지'

박지원 기자 2023. 5. 1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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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4강 1차전에서 알크마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홈팀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웨스트햄이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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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역전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4강 1차전에서 알크마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2차전은 오는 19일에 열린다.

홈팀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안토니오, 벤라마, 파케타, 보웬, 라이스, 소우체크, 크레스웰, 아게르드, 주마, 케러, 아레올라가 출전했다.

원정팀 알크마르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파블리디스, 반 브레더로드, 메이넌스, 오고르, 레인더르스, 클라시, 더 비트, 하치디아코스, 뵈케마, 스가와라, 라이언이 출격했다.

웨스트햄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3분, 벤라마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파 포스트를 향해 감아 찼다. 이를 라이언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알크마르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8분, 반 브레더로드가 감아 찬 것이 아레올라 골키퍼 품에 안겼다. 웨스트햄도 응수했다. 전반 22분, 벤라마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알크마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메이넌스의 패스를 받은 레인더르스가 먼 위치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공이 골문 앞에서 낙차 크게 튀면서 빨려 들어갔다.

웨스트햄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44분, 보웬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톡 찍어 올렸고, 파케타가 쇄도한 뒤 백헤더 슈팅을 했다. 하지만 힘없이 가면서 골키퍼에게 잡혔다. 전반은 알크마르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웨스트햄이 후반 들어 몰아친 가운데, 한 차례 좋은 슈팅을 가져갔다. 후반 16분, 우측면으로 긴 패스가 시도됐고 보웬이 질주한 뒤 잡아냈다. 이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니어 포스트를 향해 슈팅한 것이 근소한 차이로 벗어났다.

웨스트햄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20분, 라이언 골키퍼가 공중 경합 상황에서 보웬을 가격했다. 이에 주심이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벤라마가 나섰고 좌측 하단을 향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웨스트햄이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1분, 코너킥이 길게 흘렀고 라이스가 재차 올렸다. 이를 아게르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고 수비수를 맞고 나왔다. 앞에 있던 안토니오가 놓치지 않고 밀어 넣었다.

역전골의 주인공 안토니오는 후반 35분 잉스와 교체되면서 나갔다. 쐐기를 박을 기회를 놓쳤다. 후반 38분 벤라마가 잉스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뒤 문전 슈팅으로 가져갔다. 그러나 공이 높게 떴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웨스트햄이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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