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1Q 영업익 3165억원… "시장 기대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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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앤지(KT&G)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티앤지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1조395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인 담배사업(궐련·NGP)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857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해외궐련 매출은 인니법인 등 해외 법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265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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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티앤지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1조39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액수다. 영업이익은 3165억원으로 같은 기간 5.0% 줄었다.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2990억원을 상회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매출 원가 부담 가중 등 경영 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주요 사업인 담배사업(궐련·NGP)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857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궐련은 항공여객수요 회복세로 인한 고단가 면세 판매량 증가(48.8%)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389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해외궐련 매출은 인니법인 등 해외 법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2651억원을 기록했다.
케이티앤지 관계자는 "궐련, 해외궐련, 건기식 3대 핵심 사업 매출 비중이 61%를 기록하며 매출과 수익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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