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당국, 애플 앱 시장 경쟁 불공정 행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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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당국은 애플이 앱 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해 경쟁을 방해하고 있다는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현지 관리들이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당국은 제3자 개발자를 위한 애플의 프라이버시 정책이 추적을 방해하는 언어를 사용하여 자체 앱에 적용되는 것보다 더 제한적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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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탈리아 당국은 애플이 앱 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해 경쟁을 방해하고 있다는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현지 관리들이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당국은 제3자 개발자를 위한 애플의 프라이버시 정책이 추적을 방해하는 언어를 사용하여 자체 앱에 적용되는 것보다 더 제한적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이탈리아 규제 당국은 외부 개발자도 광고의 효과와 관련해 애플이 제공하는 데이터의 품질에 제한을 받고 있어 애플 자체 앱의 수익에 유리하도록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당국은 이 데이터가 잠재적인 광고주들에게 앱의 매력을 설명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애플 앱 시장에서의 경쟁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애플의 차별 행위는 자사의 상업 부문에 유리한 타사 개발자들의 광고 수익 감소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을 옹호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사용자에게 앱 추적을 허용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애플은 성명에서 이 규칙이 애플을 포함한 모든 개발자에게 동등하게 적용되며, 이탈리아 당국의 조사에 건설적으로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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