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욕보다 더 충격받은 악플 있다"…전현무도 "너무 상처"

채태병 기자 2023. 5. 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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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42)가 욕설보다 더 심한 충격을 줬던 악성 댓글에 대해 밝혔다.

본격적인 작품 소개에 앞서 이날 MC 전현무 등 출연진은 악성 댓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자 전현무는 "나도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자연인 상태로 일어나 춤추는 영상에 '못생겼다'라는 댓글이 달린 적이 있다"며 "맥락이 있어야 뭐라고 부정이라도 할 텐데그런 게 없으니까 너무 상처였다"고 공감했다.

이어 전현무가 자신의 흑역사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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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노머니 노아트'


배우 봉태규(42)가 욕설보다 더 심한 충격을 줬던 악성 댓글에 대해 밝혔다.

11일 KBS2 예능 '노머니 노아트' 8회는 '흑과 백' 특집으로 꾸며졌다. 본격적인 작품 소개에 앞서 이날 MC 전현무 등 출연진은 악성 댓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봉태규는 "제 기억 속 최악의 악플은 딱 한 글자인 '웩'이다"라며 "논리와 맥락이 전혀 없어서 더 기분이 나쁘더라. 욕설은 관심이라도 있는 건데 '웩'은 그냥 (이유 없이) 내가 정말 싫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나도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자연인 상태로 일어나 춤추는 영상에 '못생겼다'라는 댓글이 달린 적이 있다"며 "맥락이 있어야 뭐라고 부정이라도 할 텐데…그런 게 없으니까 너무 상처였다"고 공감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전현무는) 그냥 태생이 못난 것 아니냐"고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현무가 자신의 흑역사에 대해 밝혔다. 그는 "KBS에서 이 얘길 하게 될 줄 몰랐다"며 "제 인생은 KBS에서 근무할 때다. 그땐 성과를 내야겠다는 압박이 심해 (방송에) 쫓겼다"고 털어놨다.

/사진=KBS2 예능 '노머니 노아트'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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