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사려고"…아빠 차 몰래 운전한 말레이시아 6살·3살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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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장난감을 사기 위해 미취학아동인 형제가 아빠 차를 몰고 나가는 일이 벌어졌다.
11일(현지 시각) 미국 CNN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장난감을 산다며 아버지 차를 몰고 나간 6살·3살 형제가 가로등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아이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모형 자동차를 사러 장난감 가게에 간다. 엄마는 집에 있고, 우리는 가게에 갈 거다. 우리는 검은 차를 사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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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장난감을 사기 위해 미취학아동인 형제가 아빠 차를 몰고 나가는 일이 벌어졌다.
11일(현지 시각) 미국 CNN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장난감을 산다며 아버지 차를 몰고 나간 6살·3살 형제가 가로등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당시 아이들은 어머니는 욕실에 있고, 아버지가 잠든 사이 몰래 집을 빠져나와 차를 몰고 나왔다. 사고가 나기 전까지 약 2.5㎞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6살 형은 3살 동생을 옆에 태우고 차를 몰았다. SNS(소셜미디어)에는 아이들이 운전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아이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모형 자동차를 사러 장난감 가게에 간다. 엄마는 집에 있고, 우리는 가게에 갈 거다. 우리는 검은 차를 사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으며 이들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이 사고로 자동차 보닛이 파손됐지만 아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샤리만 아샤리 랑카위 경찰서장은 "두 소년이 운전하던 차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다른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으로 판단, 소년들이 운전하는 차량을 추격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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