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하이런 20점 한지승 회생. 서현민, 엄상필은 아직 갈림길-PBA큐스쿨 최종R

이신재 2023. 5. 1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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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는 살아남았다.

그러나 서현민은 아직 기로에 서있다.

팀리그 하나카드의 주장이자 원년 챔피언 출신 김병호가 9일 고양 PBC캐롬 클럽에서 열린 '2023 PBA투어 Q-School' 1라운드 첫날 경기에서 윤순재 등을 꺾고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시즌 83위로 1부에서 강등되었던 김병호는 3위를 기록, 10위까지 주어진 커트라인을 넉넉하게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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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는 살아남았다. 그러나 서현민은 아직 기로에 서있다.
1부 잔류를 결정지은 김병호(왼쪽)와 미정 상태의 서현민(사진=PBA)

팀리그 하나카드의 주장이자 원년 챔피언 출신 김병호가 9일 고양 PBC캐롬 클럽에서 열린 ‘2023 PBA투어 Q-School’ 1라운드 첫날 경기에서 윤순재 등을 꺾고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시즌 83위로 1부에서 강등되었던 김병호는 3위를 기록, 10위까지 주어진 커트라인을 넉넉하게 넘었다.

시즌 108위로 극히 부진했던 웰컴저축은행의 영건 한지승은 권기영 등을 물리치며 1위를 차지, 계속 1부 투어에서 뛰게 되었다. 한지승은 하이런 20점을 터뜨렸다.

그러나 2021년 챔피언 서현민은 32위에 머물러 회생이 간당간당하다. 1부에 잔류하려면 출전 선수 63명중 30위 정도는 해야 한다.

블루원의 우승을 이끌었던 엄상필과 TS샴푸의 김남수는 16위와 23위를 마크, 역시 2, 3일차 경기에서 승수를 쌓아야 한다.

한편 드림투어 출신의 박정민과 황형범은 첫날 연승으로 1부 진입에 성공했으며 1부 투어 결승 진출 경력이 있는 서삼일도 5위에 올라 1부 관문을 통과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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