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호재없는데 디즈니와 은행이 골치…다우 222p↓ 나스닥 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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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뚜렷한 호재를 찾지 못한 가운데 디즈니의 부진과 지방은행 위기가 겹치면서 하락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DJIA)는 200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나스닥은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21.82포인트(0.66%) 하락한 33,309.51을 기록했다.
이밖에 대형주 가운데 월트 디즈니는 이날 8.59%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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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뚜렷한 호재를 찾지 못한 가운데 디즈니의 부진과 지방은행 위기가 겹치면서 하락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DJIA)는 200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나스닥은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21.82포인트(0.66%) 하락한 33,309.5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7.02포인트(0.45%) 내린 4,130.62에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은 22.06포인트(0.18%) 상승해 지수는 12,328.5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는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월의 반토막 수준인 0.2%로 나타났다. 전문가 전망치인 0.3%보다 낮은 수치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정책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월 결과치는 지난해에 비해서는 2.3% 상승한 것이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비 0.2% 상승했고, 전년비로는 3.2% 올랐다.
이날 노동부는 5월 6일로 끝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만2000건 증가해 26만400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1년 반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노동시장 여건도 경색돼고 있다는 증거로 풀이된다. 오완다 분석가 애드 모야는 "PPI나 실업수당 모두 예상했던 수준과 일치한다"며 "타이트했던 노동시장이 풀리고 생산자물가는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대형주 가운데 월트 디즈니는 이날 8.59%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2분기 실적 발표결과 스트리밍 서비스 손실은 줄었지만 가입자 기대치가 무너지면서 성장동력이 훼손된 결과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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