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이해충돌" vs "정부, 주가폭락 책임"...정무위 공방

박광렬 2023. 5. 12.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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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논란과 최근 주가폭락 사태의 정부 책임론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김 의원의 해명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김 의원은 물론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에 대한 전수조사와 의심 사례 수사 의뢰가 필요하다고 권익위에 촉구했습니다.

이에 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은 과거 부동산 전수조사 사례를 거론하며, 모든 의원 전체의 개인적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진 회의에서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최근 주가폭락 사태를 막지 못한 정부 책임론을 거론했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번 폭락사태 원인으로 꼽히는 차액결제거래 계좌 전수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가상자산 거래기록의 생성·보관과 불공정 거래를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의결됐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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