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4분기 턴어라운드 청신호… 뇌전증 치료제 美 처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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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오는 4분기 분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처방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12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올 1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처방 수는 직전분기보다 약 10% 증가한 5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세노바메이트의 처방이 늘면서 세노바메이트의 1분기 미국 매출은 5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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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올 1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처방 수는 직전분기보다 약 10% 증가한 5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미국 내 세노바메이트 처방 수는 지난 3월 월간 기준 1만9910건으로 경쟁 치료제가 출시한 뒤 35개월이 지났을 때 기록한 처방 수의 약 2.1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노바메이트의 처방이 늘면서 세노바메이트의 1분기 미국 매출은 5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0% 증가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현지에서 영업 동기부여를 위한 영업사원 대상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하고 뇌전증 전문의에서 일반 신경전문의로 영업 대상을 넓히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미국신경과학회(AAN)에 참가해 세노바메이트 관련 연구결과를 10건 발표하는 등 학술 활동도 적극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이동훈 사장을 선임한 이후 세노바메이트의 출시 지역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2021년 3월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받고 제품명 온투즈리로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18개국에서 출시 중이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에서도 세노바메이트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적응증 확대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에 전신 발작 적응증을 추가하고 투약 가능 연령층을 성인에서 청소년까지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임상 3상 시험에 진입했다.
SK바이오팜은 2023년 1분기 영업손실 227억원을 기록했다. 판관비 등의 비용을 절감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371억원)보다 손실 규모는 39% 줄었다. 매출은 60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7.7% 늘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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