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음악으로 힐링을… 성동 ‘대현산 장미축제’

장진복 2023. 5. 12.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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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의 버려진 유휴공간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흥겨운 장미축제가 열린다.

구는 13일 금호1가동의 마을명소 대현산에서 '대현산 장미축제'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봄 장미축제와 가을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화려한 장미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두 배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축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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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1가동 대현산서 13일 열려
서울 성동구 대현산 장미원의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의 버려진 유휴공간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흥겨운 장미축제가 열린다.

구는 13일 금호1가동의 마을명소 대현산에서 ‘대현산 장미축제’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2018년부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미원으로 가꿔 왔다. 대현산 장미원은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총 46종 4만 8000주가 장미 군락을 이뤄 계절별로 색다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대현산 장미축제는 주민총회에서 주민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봄 장미축제와 가을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바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꽃과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전자 현악단 ‘바이올렛’, 아마추어 밴드 ‘BUT’, ‘칵테일 사랑’을 부른 ‘마로니에’ 등이 공연을 펼친다. 어린이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기타 연주와 어린이 컵타 공연도 준비해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화려한 장미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두 배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축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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