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언어로 엮은 폭 넓은 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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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원로 문인 엄창섭 시인(78·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월간 모던포엠 주간)이 시인 30명의 시를 엮은 작가 선집을 발간했다.
'모던포엠 포커스-일상의 일탈과 차별성의 의미망'이라는 제목 아래 펴낸 선집에는 왕성한 창작활동과 시세계 구축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시인 30명의 시 10편씩, 총 300여편의 주옥 같은 시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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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원로 문인 엄창섭 시인(78·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월간 모던포엠 주간)이 시인 30명의 시를 엮은 작가 선집을 발간했다.
‘모던포엠 포커스-일상의 일탈과 차별성의 의미망’이라는 제목 아래 펴낸 선집에는 왕성한 창작활동과 시세계 구축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시인 30명의 시 10편씩, 총 300여편의 주옥 같은 시가 담겼다.
폭 넓은 시세계를 음미할 수 있는 각 시인의 코너 말미에 엄 시인의 시평을 덧붙여 이해를 도우면서 무게를 더했다. 엄 시인은 “시 쓰기에 몰입하면서 뜻 깊게 활동하는 존재감 빛나는 시인들을 선별해 엮었다”며 “행복을 만들어가는 피스메이커로서 감사, 행복, 사랑의 언어로 일상에서 감동을 회복하고, 인간관계에서 밝은 빛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집은 모던포엠 후원·편집으로 발간됐다.
엄창섭 시인은 가톨릭관동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고, ‘김동명, 바람의 초상과 불멸의 시혼’ 등 다수의 평론집과 시집을 발간했다. 김동명 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현대시학상, 소월문학상, 순수문학상, 문학의 해(1996년) 정부포상, 황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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