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의료취약지 원격 재활치료 본격화

박현철 2023. 5. 1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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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취약지 재활원격 진료 지원을 본격화한다.

군은 지난 3~4월 사전 대면 진료를 완료한 신규 및 기존 장애인 57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재활 원격 진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재활원격 운영으로 급변하는 스마트 의료환경을 적용, 보건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재활치료가 필요한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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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대상 의료지원 시범사업
도재활병원 협진 맞춤형 처방
보조기기 지원·주거환경 개선도

횡성군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취약지 재활원격 진료 지원을 본격화한다.

군은 지난 3~4월 사전 대면 진료를 완료한 신규 및 기존 장애인 57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재활 원격 진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 거주 주민에게 정보 통신기술을 활용해 의사-의료인 간 원격협진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횡성지역은 노인인구와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재활 전문 의료기관의 부재로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횡성군에서는 9개 읍면 보건기관의 물리치료실 및 인력을 기반으로 2017년부터 ICT를 활용한 재활원격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단일사업으로는 전국 최다모형의 시범사업이다. 사전 대면 진료를 완료한 지역내 장애인 57명은 장애 유형 및 정도에 따라, 3가지 모형으로 분류하여 1~2개월마다 원격 진료에 참여하게 된다.

협진의료기관은 강원도 재활병원으로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 및 처방에 따라 맞춤형 재활치료 처방이 이뤄지며 소속 보건기관의 물리치료사가 모형에 따라 내소 및 방문 재활치료를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보조기기 센터,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등과 연계해 보조기기 지원, 주거환경개선, 119 응급벨 설치 등도 연계하고 있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재활원격 운영으로 급변하는 스마트 의료환경을 적용, 보건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재활치료가 필요한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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