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재확인한 우승 의지...클린스만 "아시안컵 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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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이야기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1일 오후 8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2024년 1월 진행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함께 E조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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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이야기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1일 오후 8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2024년 1월 진행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함께 E조로 편성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편성이 끝난 뒤 "우리는 좋은 조에 포함됐다. 그렇지만 쉬운 조는 없다. 모두가 좋은 팀이다. 말레이시아와 요르단은 우리가 분명히 파악해야 하는 팀이다. 그들이 얼마나 강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인 감독(김판곤)까지 있어서 매우 특별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 인터뷰 전문]
-조편성 대진
우리는 좋은 조에 포함됐다. 그렇지만 쉬운 조는 없다. 모두가 좋은 팀이다. 말레이시아와 요르단은 우리가 분명히 파악해야 하는 팀이다. 그들이 얼마나 강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인 감독(김판곤)까지 있어서 매우 특별할 것이다. 우리는 북중미 월드컵에 진출하고, 아시안컵 결승전까지 가는 걸 기대하고 있다. 좋은 조편성이다.
-대회 준비과정
분명히 아시안컵을 위한 대비경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카타르 같은 중동 지역에서 1~2경기를 할 수 있길 바란다. 우리는 12월에 K리그 선수들도 구성된 팀으로 2~3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몇몇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
-우승 후보
아시아에는 강한 팀이 많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봤듯이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를 이겼다. 일본도 독일과 스페인을 제압했다. 이란과 호주도 잘했다. 그들은 모두 좋은 팀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도 강한 팀이다. 우리의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다.
-베이스캠프 선정에 중요한 요소
카타르 도하에서 베이스 캠프 숙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모든 경기장이 각각의 베이스 캠프와 가깝기 때문이다. 대회 조직위도 환상적이다. 월드컵에서 증명해냈다. 24개 팀과 각 선수를 위한 환경은 완벽할 것이다. 어디서 묶을 것인지, 어디서 훈련할 것인지는 모든 시설이 좋아 문제가 아닐 것이다.
-만나고 싶은 팀이 있다면?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팀과 만나보고 싶다. 하지만 일본과 같은 라이벌팀과는 16강부터 만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일단은 조 1위가 목표다. 그리고 16강에 진출하고, 모두 승리할 것이다. 이 말은 우리가 결승전에 진출하겠다는 뜻이고, 우승하겠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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