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급 심각한 하락세...'바르사 10번' 메시 후계자, 충격의 방출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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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보다 하락세가 심각한 선수가 나타났다.
스페인 '아스'에서 활동하는 하비 미구엘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라리가에서 우승하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안수 파티에게 자신에게 중요한 선수가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우승을 확정하면 앞으로 여러 선수의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티는 매번 교체 선수로서만 투입되고 있고, 경기장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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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델레 알리보다 하락세가 심각한 선수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안수 파티다.
스페인 '아스'에서 활동하는 하비 미구엘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라리가에서 우승하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안수 파티에게 자신에게 중요한 선수가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우승을 확정하면 앞으로 여러 선수의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9-20시즌 파티가 바르셀로나 1군 무대에 등장했을 때, 모두가 제대로 된 메시의 후계자가 나타났다고 생각했다. 2002년생인 파티는 데뷔하자마자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에 등극한 데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최연소 득점을 갈아치웠다. 성인도 되지 않은 선수가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7골 1도움을 기록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키웠다.
2020-21시즌에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17세 311일이란 나이로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리그에서도 7경기만에 4골을 터트리면서 입지가 탄탄해져갔지만 2020년 11월 무릎 부상을 당한 뒤로 파티는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2021-22시즌 초반 복귀한 뒤로 바르셀로나는 파티에게 메시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주면서 메시 후계자라는 걸 인정했다. 부상에서 돌라온 파티는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햄스트링 부상은 장기화되면서 결국 시즌을 망치고 말았다.
2022-23시즌 파티는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상실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우스망 뎀벨레와 하피냐를 더 우선하고 있다. 파티는 매번 교체 선수로서만 투입되고 있고, 경기장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등번호의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한 탓인지, 부상 탓인지 모르겠지만 데뷔했을 때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다. 오히려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까지 내비치면서 팬들에게 실망감만을 안겼다.
이후 파티는 여러 구단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구단에 의적의사를 타진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진지하게 연결되고 있는 구단은 없다.
다른 구단들도 파티의 부상 및 경기력을 우려하다보니 매각도 쉽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파티가 대성할 것을 예상해 2026-27시즌까지 장기 계약까지 체결했다. 유망주에 불과하지만 연봉도 대략 1400만 유로(약 203억 원) 수준으로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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