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낙관론 이기고 있어"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이자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이사인 톰 리는 ”낙관론이 이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리 이사는 현지시간 1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어제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승패를 가르는 지표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며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측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았던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라는 측의 사람들이 반박할 만한 부분도 많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팽팽한 싸움이 1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낙관론이 이기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낙관론은 인플레이션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지하는 것보다 더 빨리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 이사는 "지난해에 높았던 지표들이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중단에 대해 더 편안하게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상 중단은 연착륙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며 "아직도 확률이 50%를 넘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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