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옥백자예술상 신인상, 이규원 시조시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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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기념사업회가 시행하는 2023 김상옥백자예술상의 제9회 신인상 수상자로 이규원(사진) 씨가 선정됐다.
올해 제10회째를 맞은 본상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이규원 시조시인은 시조집 '가까이 앉으라는 말'에 수록한 시조 작품 '껴안음에 대하여'로 올해 신인상을 받았다.
수상자 이 씨는 2022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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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기념사업회가 시행하는 2023 김상옥백자예술상의 제9회 신인상 수상자로 이규원(사진) 씨가 선정됐다. 올해 제10회째를 맞은 본상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이 상은 시조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경남 통영 출신 시조시인 초정 김상옥(1920~2004) 선생의 높은 성취와 문학정신을 기린다. 이규원 시조시인은 시조집 ‘가까이 앉으라는 말’에 수록한 시조 작품 ‘껴안음에 대하여’로 올해 신인상을 받았다. 심사위원(김보한 시조시인·구모룡 문학평론가)은 수상 작품 ‘껴안음에 대하여’에 관해 “삶의 과정과 그에 상응하는 이미지가 구체적이며 시작 발화가 긴장과 이완의 리듬을 반복한 수작”이라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수상자 이 씨는 2022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당선됐다. 앞서 2020년에는 제12회 가람시조 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했다. 그는 2015년에는 문학 매체 ‘열린시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해 제11회 열린시학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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