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옥백자예술상 신인상, 이규원 시조시인 선정

조봉권 기자 2023. 5. 12.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정기념사업회가 시행하는 2023 김상옥백자예술상의 제9회 신인상 수상자로 이규원(사진) 씨가 선정됐다.

올해 제10회째를 맞은 본상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이규원 시조시인은 시조집 '가까이 앉으라는 말'에 수록한 시조 작품 '껴안음에 대하여'로 올해 신인상을 받았다.

수상자 이 씨는 2022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당선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정기념사업회가 시행하는 2023 김상옥백자예술상의 제9회 신인상 수상자로 이규원(사진) 씨가 선정됐다. 올해 제10회째를 맞은 본상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이 상은 시조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경남 통영 출신 시조시인 초정 김상옥(1920~2004) 선생의 높은 성취와 문학정신을 기린다. 이규원 시조시인은 시조집 ‘가까이 앉으라는 말’에 수록한 시조 작품 ‘껴안음에 대하여’로 올해 신인상을 받았다. 심사위원(김보한 시조시인·구모룡 문학평론가)은 수상 작품 ‘껴안음에 대하여’에 관해 “삶의 과정과 그에 상응하는 이미지가 구체적이며 시작 발화가 긴장과 이완의 리듬을 반복한 수작”이라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수상자 이 씨는 2022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당선됐다. 앞서 2020년에는 제12회 가람시조 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했다. 그는 2015년에는 문학 매체 ‘열린시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해 제11회 열린시학상을 받은 바 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