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감독에게 잊힌 지 오래...칸셀루, 다음 시즌 맨시티 떠날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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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가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칸셀루는 지난 시즌부터 맨시티 전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주로 왼쪽 풀백에 서지만, 중앙으로 들어와 수적우위를 만들어주고 빌드업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는 칸셀루는 맨시티에서의 영향력이 나날이 커졌고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의 주역이었다.
칸셀루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도 맨시티로 돌아가더라도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의 거취는 더 불투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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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주앙 칸셀루가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칸셀루는 지난 시즌부터 맨시티 전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주로 왼쪽 풀백에 서지만, 중앙으로 들어와 수적우위를 만들어주고 빌드업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는 칸셀루는 맨시티에서의 영향력이 나날이 커졌고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의 주역이었다.
하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약간의 마찰이 있었다고 인정한 칸셀루는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지난 3월 2일(한국시간) 마인츠와의 DFB 포칼 경기에서도 뮌헨 데뷔전 데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클래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뮌헨 생활은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칸셀루는 당시 뮌헨 감독이었던 율리안 나겔스만에게 선택받지 못했고 주로 벤치를 지켰다. 이번 시즌 중반까지 나겔스만 감독은 백3를 주로 사용했고, 칸셀루는 중용받지 못했다. 나겔스만 감독이 나가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오고 나서 출전 기회가 늘어 칸셀루는 현재까지 리그에서 12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맨시티로 돌아올 예정이다. 하지만 맨시티에 돌아오자마자 다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칸셀루를 노리는 클럽으로 4개의 대표적인 팀이 있다고 전해진다. 그 중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되고 있다.
뮌헨은 칸셀루의 완전 이적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90min'에 따르면, 뮌헨 측은 칸셀루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뮌헨에서의 생활을 잘 적응하지 못한다고 판단하기에 완전 영입을 머뭇거리고 있다.
또한 '90min'은 바르셀로나 측은 칸셀루의 에이전트와 접촉했으며, 아스널과 레알도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확실한 점은 현재까지 그 어느 팀도 칸셀루의 영입을 가시화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칸셀루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도 맨시티로 돌아가더라도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의 거취는 더 불투명해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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