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서부 아파트 '안티백서' 소행 폭발로 경찰·소방관 1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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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이팅겐의 고층 아파트에서 11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신고로 출동했던 경찰관과 소방관 12명이 부상했다고 경찰 당국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당시 폭발은 57세 남성이 일으켰고 구조요청을 받고 응급구조대가 도착했지만 계속되는 폭발 때문에 이같은 부상자가 나왔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내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소방관 10명과 경찰관 2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파트 문은 열려 있었지만 폭발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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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이팅겐의 고층 아파트에서 11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신고로 출동했던 경찰관과 소방관 12명이 부상했다고 경찰 당국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당시 폭발은 57세 남성이 일으켰고 구조요청을 받고 응급구조대가 도착했지만 계속되는 폭발 때문에 이같은 부상자가 나왔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내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소방관 10명과 경찰관 2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파트 문은 열려 있었지만 폭발이 이어졌다. 폭발은 남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에 불을 붙여 있어났다.
내무장관은 "이 폭발을 일으킨 후 남자는 다시 문을 닫고 들어가서는 불을 지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파트에서 시신도 발견됐는데 경찰은 용의자 어머니의 시신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남자는 코로나19 백신접종 반대자(안티백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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