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시절 제자' 알론소 만나는 무리뉴, "유럽에서 역습 가장 뛰어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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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60) AS 로마 감독이 사비 알론소(42) 바이어 04 레버쿠젠 감독과 재회에 설렘을 표했다.
두 팀의 사령탑 무리뉴 감독과 알론소 감독은 인연이 깊다.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던 시절, 무리뉴는 당시 레알의 미드필더였던 알론소를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또한 지난 2019년 진행한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내 제자 중 감독으로 가장 성공할 것 같은 선수는 알론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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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조세 무리뉴(60) AS 로마 감독이 사비 알론소(42) 바이어 04 레버쿠젠 감독과 재회에 설렘을 표했다.
AS 로마는 12일 오전 4시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상대로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11일 기자회견을 진행한 무리뉴 로마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떨어진 팀과 맞붙는다. 이번 경기가 최고 수준의 경기인 이유다. 대회 중간쯤 되면 위상이 다른 팀이 합류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레버쿠젠의 감독 사비 알론소에 관해 이야기했다. 두 팀의 사령탑 무리뉴 감독과 알론소 감독은 인연이 깊다.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던 시절, 무리뉴는 당시 레알의 미드필더였던 알론소를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또한 지난 2019년 진행한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내 제자 중 감독으로 가장 성공할 것 같은 선수는 알론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무리뉴는 "알론소를 만나게 돼 기쁘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알론소다. 난 항상 그와 환상적인 감독-선수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때론 그 이상이었다. 경기 전후로 그와 마주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기억이 맞다면 알론소는 라파엘 베니테스, 카를로 안첼로티, 펩 과르디올라 등 여러 지도자들의 가르침을 받았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레버쿠젠은 내가 이번 시즌 유럽에서 지켜본 팀 중 역습이 가장 뛰어난 팀이라는것"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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